국내 게임업계는 다양한 제약 속에서도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안정화를 향한 고심을 거듭하며 국내외 시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엔클라우드24(웰데이타시스템, 대표 맹상영)이 국내 총판을 담당중인 포톤서버(Photon Server)엔진은 독립 네트워크 엔진과 클라우드 기반 멀티플레이 플랫폼이라는 다양한 속성으로 국내 게임계의 고민들을 해결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포톤서버엔진을 활용한 게임개발 및 서비스 환경의 변화는 어떤 모습이며, 다양한 형태의 국내 게임산업에 어떠한 가능성을 심어줄까? 최근 포톤서버엔진을 활용한 글로벌 게임개발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는 로켓펀치 게임즈의 윤석연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알아봤다. (편집자주)

Q) 로켓펀치 게임즈는 어떤 회사?
윤)로켓펀치 게임즈는 “열심히 만들다 보면 좋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이념과 구성원들의 끈끈한 사내문화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기술중심의 게임 개발 회사다. 베트남을 비롯한 국외서비스 경험과 함께 좋은 서비스 개발 기회를 갖게 되면서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Q) 포톤 네트워크를 사용하게 된 이유?
윤)먼저 자체 게임 서버구현도 고려했지만, 클라이언트 게임 개발 부분에 좀 더 집중하고자 게임서버엔진을 찾다가 여러 상품군 가운데 Photon Server V4 버전을 접하면서 만족을 느껴 사용하게 됐다.

Q) 포톤을 사용하시면서 느낀 점?
윤)확실히 개발이나 서비스구현에 있어 편안하고 안정적이다. 특히 플러그인의 활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구현이 가능해 확장성과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물론 국문 가이드가 많이 없고, 어느 정도 손에 익기 전까지는 약간의 허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Q) 만일 포톤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준다면?
윤)서버 구축 경험이 없는 클라이언트 분야 베테랑이거나, 클라이언트 개발에 집중하고 싶으신 업체에게 좋을 듯 하다. 앞서 언급한 약간의 진입장벽은 프로그래머라면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며, 한번 틀이 구축되면 매우 안정적으로 흘러가기에 편리할 것이라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포톤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윤)Photon Cloud 상품은 튜토리얼 및 관련문서가 많지만, SelfHost Server 측면에서 활용할만한 가이드가 부족하다. 좀 더 보편적인 튜토리얼 및 접근하기 쉬운 개발 문서가 있다면 지금보다 접근성도 높아지고 저변이 더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