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금융·게임 클라우드 시장 공략
AI 인프라·운영 통합 모델로 시장 재편 예고

웰데이타시스템은 국내 최초 클라우드 전문 포털 브랜드 ‘Ncloud24’를 운영해 온 클라우드 MSP 기업이다. 공공기관과 금융, 게임,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 사업을 수행해 온 클라우드 운영 전문 기업으로 꼽힌다.
비이랩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GPU 확보 역량과 AI 응용 기술에 웰데이타시스템의 멀티클라우드 운영 노하우, 공공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결합해 AI·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MSP 시장은 서버와 인프라 관리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AI 워크로드 운영,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최적화, 기업 AX 전환 지원 역량이 MSP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이랩은 웰데이타시스템의 기존 고객 기반에 GPU 기반 AI 인프라 공급 역량을 더해 공공·금융·게임·제조 분야 AX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AI 환경에 특화된 ‘AI 네이티브 MSP’ 모델을 구축해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황성현 비이랩 대표는 “AI를 기업 업무와 비즈니스에 실제로 적용하려면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인수는 비이랩의 AI·AX 사업을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AI 대전환 흐름 속에서 비이랩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이랩은 앞으로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GPU 공급과 AI 인프라 구축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금융·게임·제조업을 겨냥한 ‘MSP+AX 통합 패키지’도 선보인다. 전략적 제휴와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